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예산군, WHO 건강도시 인증 받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6-14 10:25

건강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예산군이 내년 홍콩에서 열리는 건강도시연맹 정기총회에서 정회원 인증패를 수여받는다./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예산군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로부터 가입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10월 설립된 WHO연맹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반을 두는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국제네트워크’로 2019년 현재 9개국 189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그중 국내 92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사회적.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 협력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연맹 가입승인을 위해 현황분석을 통한 건강도시 프로파일 작성과 주요 건강문제에 대한 분석, 정책기술 등의 자료를 제출해 연맹 운영위원회의 정회원 지위를 획득했다.

따라서 군은 내년 홍콩에서 열리는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정기총회에서 가입 인증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군은 오는 9월 WHO 건강도시 선포식과 건강 한마당을 개최해 건강도시 연맹 가입을 기념하고, 건강도시 예산 실현을 위해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AFHC 가입을 계기로 국내외 건강도시 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체계 구축, 모든 정책에서의 건강개념 도입 등 건강도시 예산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건강 공공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