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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백호튜터링 상반기 활동 성공적 마무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06-14 12:17

총 30개 팀 125명 참가
영진전문대학교는 올 상반기 백호튜터링 활동을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7일 대학 교수회관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튜터링 팀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

"모두 함께 목표를 실행하고 달성해 나간다는 것에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어려웠던 제가 이제는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동기생과 튜터링에 참가한 영진전문대학교 이상봉 학생(전자정보통신계열 2년)의 소감이다.

그는 일본취업반 학생 4명들로 구성된 '튜터보다 공부 잘하는 튜티팀(일본전자반도체반)'서 일본어 실력향상에 주력해 JPT(일본어자격시험) 695점을 획득했다.

그가 속한 튜터링 팀은 매주 1회 이상 대학 강의실 혹은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터디룸을 이용, NHK 뉴스 독해 및 듣기, 유튜브를 이용한 일본드라마 듣기 공부, 단어 정리 및 암기에 이어 일본어자격 시험에 대비한 자율학습 활동을 벌인 결과 4명이 모두 JPT 점수를 50점 향상했고, 특히 문정환 학생은 160점이나 올랐다.

또 오는 7월 예정인 JLPT(일본어자격시험) 시험에 대비한 모의고사서도 모두 N1 합격권에 들었다.

튜터인 권상우 학생(2년)은 "8주 동안 활동을 하며 제가 세운 계획이 빠듯했을 텐데 3명의 튜티들이 매주 부여된 과제를 빠뜨리지 않고 열심히 해줬고 성적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이젠 튜터가 튜티를 가르치기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1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대학은 올 상반기 튜터링 활동인 제12기 백호튜터링을 최근 마무리하고 우수팀을 선정 시상했다.

백호튜터링은 학업 능력이 앞선 학생이 튜터로 나서 배움을 희망하는 학생 2~5명을 튜티로 팀을 구성해 8주간 전공이나 자격시험 준비, 공모전 준비 등 팀별 관심 분야를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활동으로 올 상반기 백호튜터링에는 총 30개 팀, 125명이 참가했다.

대학에서는 이들 팀별로 활동비 300만원과 튜터 장학금 300만원을 지원했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 시상했다.

우수상은 칠색조팀(컴퓨터정보계열) 등 6개 팀, 성실상은 백호아이들팀(컴퓨터응용기계계열) 등 10개 팀이 선정돼 총 2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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