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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회, 해외여행 안전에 총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6-14 14:13

한국여행업협회가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해외여행 안전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해외여행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KATA)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오창희)는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최근 해외여행 안전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해외여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모인 주요 여행사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사고에 대한 애도와 안타까움을 표하며 여행시장의 변화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여행 중 사건ㅡ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줄이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회 차원에서 관련 정보와 의견을 취합하고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줄 것과 교육, 안내를 강화해 여행사들이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해나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이 반영된 상품은 그만큼 안전에 대한 요소도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여행상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상품이 기획, 개발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각 여행사들은 상품의 질을 개선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렸다.

오창희 KATA 회장은 대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안전교육 지원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해외OTA 시장잠식 등으로 어려워진 업계 현황에서 여행업계가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여 상품의 질을 개선하는데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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