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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희겸 부지사,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 “구리전통시장” 방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06-15 14:28

구리전통시장,“깨끗하고 정 넘치는 시장 만들 것”당부..
'경기도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인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한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조종덕 상인회장이 안내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경기도 김희겸 행정1부지사가 14일 오후,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사업대상인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지원조례 제4조에 근거한 이날 행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임창렬 경기도의원, 박신환 경제노동실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조종덕 구리시장 상인회장과 상인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김희겸 부지사는 구리시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로 직접 구리전통시장의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화폐 이용실태와 장바구니 물가를 살핀데 이어 상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이 자리를 통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한 실제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도내 149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강화, 친절도 제고, 마케팅, 미세먼지 저감 등 대형마트 못지않은 ‘깨끗한 전통시장’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지원, 매출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향후 3년간 연차적으로 지원예정인 가운데 도는 먼저 올해 총 40여개소를 선정, 1회 추경을 통해 25억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구리시장 등을 우선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해 보완 및 발전사항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이날 상인들에게 이 사업의 일환으로 상인들에게 보급될 ‘위생 유니폼’의 시제품을 소개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겸 부지사는 “이제, 소비자는 전통시장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종합문화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명품 경기도 전통시장’이 되도록 도는 언제나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 전통시장은 구리·남양주지역을 아우르는 교통요지인 돌다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신선식품, 패션, 잡화, 음식점, 먹거리 등 다양한 업종이 영업 중이다. 특히 맛 집들이 밀집한 곱창특화거리로 매우 유명하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구리전통시장과 주변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차빌딩 건립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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