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대구시,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컨소시엄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6-17 10:48

인텔리전트 크누비·널슐린·아로메이트, 기술개발 프로젝트 수행
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대학의 연구동아리와 기업이 연계한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공모사업'에서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전국 최초로 대학(원)생 주도의 연구 동아리를 발굴·육성하고, 아이디어 구상과 실현 등 연구활동과 관련된 문제를 기업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진행한다.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미래신산업 성장의 원동력인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대구·경산소재 대학의 이·공과계열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연구동아리와 대구소재 기업이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미래 산업 관련 대학의 연구동아리와 기업의 연계를 통해 상호 소통·교류·협력의 새로운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1·2차 서면과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주제별로 각 6000만원 이내의 연구 활동비와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경북대학교의 연구동아리 크누비와 이인텔리전스 기업이 '인텔리전트 크누비'로 차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술개발을, △대구보건대학교 간호창업동아리와 ㈜줌랩(JUMLab)이 '널슐린(NURSULIN)'으로 기존 인슐린 투여방법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을, △대구한의대학교 창업동아리 코메와 ㈜튜링겐코리아가 '아로메이트(AROMATE)'로 피부세포 활성화 효능의 아로마 제품 연구개발 기술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사업이 미래 선도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산업체와 연구동아리의 혁신인재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되어 기업에는 우수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에게는 연구역량 강화 및 기업 정보 취득으로 창업·취업 등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