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포항환경학교, 계명찬 교수 초청 '환경특강'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6-18 18:49

화학물질에 의한 바디버든 '환경호르몬'
환경특강 포스터.(사진제공=포항환경학교)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포항환경학교(교장 연규식)는 '환경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강은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3시까지 포항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현재 한양대학교 생물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환경호르몬 관련 권위자로 잘 알려진 계명찬 교수가 진행한다.

계명찬 교수는 최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명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현대인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에서 다양한 환경호르몬이 배출된다.

환경호르몬은 비스페놀A, 다이옥신과 같은 화학물질로,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 호르몬으로 인식돼 신체에 다양한 이상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아토피, 천식과 같은 면역계 질환과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환경특강을 통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플라스틱 제품 대신 안전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시민 건강 뿐 만 아니라 환경에도 유익함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항환경학교 연규식 교장은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드리고자 이 특강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