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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 신매역에 '7색 멜로디 건강기부계단' 조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6-19 19:21

계단이용 시 1회당 10원의 기부금 적립해 소아암센터에 전달
대구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 대합실 내부계단에 조성된 '7색 멜로디 건강기부계단'.(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 2고객센터는 지난 18일 2호선 신매역 대합실 내부계단에서 '7색 멜로디 건강기부계단'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계단은 도시철도 역사 내 일곱 번째 피아노계단이자, 기부계단으로는 네 번째이다.

특히 이번 계단은 기존 피아노 소리만 나오는 것과 달리 요일별로 피아노·실로폰·바이올린·아코디언·트럼펫·기타·크리스탈 7가지 종류의 색다른 멜로디가 나와 이용 시민들에게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강기부계단은 지난 4월 푸른청신경과의원과 체결한 '건강기부계단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됐다.

건강기부계단은 계단이용 시 1회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연말에 연간 누적된 이용자 수만큼 금액으로 환산해 최대 1000만원까지 소아암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건강기부계단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도 지키고 소아암 어린이도 돕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역 대표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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