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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차’ 무엇? 암예방음식 3색 푸드 중 하나, 성분 뭐길래? 자색고구마·브로콜리 효능까지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6-24 10:46

▲암에 좋은 음식 걱의 효능이 화제다(사진출처=ⓒ채널A 홈페이지)

과일 '걱'이 화두에 올랐다. 암에 좋은 음식 걱은 ‘쏘이 걱’이라는 베트남 전통음식을 만드는 과일로 한국에는 흔치 않다. 이 ‘걱’이라는 과일로 만든 쏘이 걱은 걱의 붉은 과육을 넣고 찐 밥으로 설날과 결혼식에 먹는다. 
 
이 걱은 게욱, GAC라고도 불리는데 그냥 과일 과육을 먹기도 하지만 요리에 섞어 먹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이 걱에는 암을 예방해주는 성분 중 하나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암에 좋은 음식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과일 걱의 효능으로는 항암, 노화방지 및 혈관 건강 촉진 등이 있는데, 이것이 모두 걱 속에 있는 라이코펜 덕분이다. 걱에 있는 라이코펜 함유량은 토마토의 약 70배로 알려져 있다. 라이코펜이 풍부한 걱은 폐암와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이다.

이외에도 걱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시력, 야맹증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걱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녹은 지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해 먹으면 효능을 크게 얻을 수 있다.
 
걱(게욱)은 특유의 향이나 맛이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걱을 주스나 퓨레 등으로 먹으며 걱 분말이나 오일 등의 가공식품을 활용해 걱차나 걱 요리 등을 만들 수 있다. 
 
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걱 외에도 자색고구마와 브로콜리가 있다. 먼저 자색고구마의 효능은 당뇨병 예방, 혈관 건강 유지, 다이어트, 암 예방 등이 있다. 자색고구마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암의 원인이 되는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 예방,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자색고구마의 안토시아닌은 혈압을 유지해주고 심장질환 위험률을 낮춰주는 효능도 있다.
 
이어 브로콜리의 효능을 주로 담당하는 성분은 설포라판이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대장 용종 억제 효능 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브로콜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대장 내 환경 및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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