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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길림문화여유청, 현지 문화와 여행매력 적극 알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6-25 17:22

중국 길림 문화관광설명교류회 내빈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중국 길림 문화관광설명교류회가 24일 서울 호텔스카이파크킹스타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길림문화여유청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중국문화여유부 중국주서울한국사무소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 여행업계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길림성(지린성)의 최신 정보를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광지로서의 길림을 자세히 알리는 것은 물론 현지 공연단의 다채로운 무대와 예술가들의 전통공예 시연, 민간홍보대사 임명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길림성 전통공연./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중국 동북에 위치한 길림성은 중국 변경의 9개 성 중 하나로서 러시아, 북한과 인접해 있다. 다양한 소수민족이 모여사는 지역으로 사람들이 순박하고 친절하다. 여름에 덥지 않아 여행하기에 좋고 겨울에는 중국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지안 고구려 고적, 돈화 발해 고국유적, 농안 황용부, 오라고성 등 역사상 수많은 나라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독특한 북방문화를 계승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수한 생태환경이야말로 길림의 자랑이다. 동부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부는 강과 하천, 삼림과 논밭이 뒤섞여 있으며 서부는 어업과 목축업이 발달해 있고 습지가 많다.

특히 길림성이 자랑하는 백두산은 중국을 넘어 동북아의 생태보고로서 야생식물 2639종, 야생동물 1586종 등 생태박물관으로서 인삼, 영지, 천마 등 약용식물도 300종이 나고 있다.

길림성이 자랑하는 백두산의 화산온천은 적당한 수온과 라돈, 메타규산, 스트론튬 등 풍부한 미량원소로 '신의 물'이라 불리는 중국 온천요양의 1순위 지역이다.

양안디(杨安娣) 길림문화여유청 청장은 "길림성과 한국은 나란히 동북아시아의 핵심지대에 있으며 푸른 하늘, 맑은 물과 고요한 산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의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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