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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박병종 전 군수 '예우' 노력한다…가증스런 발언 ’질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7-01 10:51

송귀근 고흥군수가 언론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최근 송귀근 군수가 박병종 전 군수의 흔적 지우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는 아시아뉴스통신 보도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가짜뉴스를 제보하고 있다고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송 군수는 항간에 자신(송 군수)이 박 전 군수를 음해할 목적으로 고소·고발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러한 소문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 성격상 남을 욕하지 못한다. 거짓이 아니다. 등등의 해명했지만 이러한 송 군수의 발언이 가증스럽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7일 송 군수가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전임 군수 고발(소)과 감사원 감사청구 그리고 내부(군청)감사 지시 등을 한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전 군수 측근은 ”송 군수 이름으로 고발한 사건도 있으며, 특히 지난 민선6기때 감사를 통해 직원들이 징계를 받은 사안까지 감사원 감사의뢰 및 수사를 의뢰한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넘친다“며 ”송 군수의 주장은 허무맹랑한 그 자체라“고 역공했다.

이날 송 군수는 ”박 전 군수가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서 파악하고 있으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소문(박 전 군수 고소(발), 감사청구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군수는 ”전임 군수의 사업이라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민 A씨는 ”박 전 군수가 설계까지 완료된 사업(농로 확·포장 등)에 대해 재검토한 사례가 많이 있다”며 특히 “금산면 석정리 일원에 물 부족으로 농사도 짓기 어렵고 또 생활수도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박 전 군수가 사업비를 확보해서 기존 저수지증설을 추진 중인 사업도 중단시켜 놓고, 마치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말한 송 군수가 얄밉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또 다른 군민 B씨는 “하늘이 다 알고 있고, 군민들이 다 알고 있는(박 전 군수가 추진했던 일부 사업 등을 백지화 또는 예산편성 않음) 사실을 송 군수만이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송 군수를 비판했다.

한편 이날 언론인 간담회에서 송 군수가 전임 군수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 등은 전혀 모르고 있다는 황당한 해명만 하고, 언론인의 질문할 기회를 주지 않는 등 1시간 30분 동안 송 군수 혼자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는 볼멘소리가 언론인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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