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고양시의회 의원 |
경기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행감 3일차인 3일,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이길용)에서는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대상으로 행감이 진행됐다.
박한기 의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차량 정비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 의원이 공사가 제출한 차량 정비 내역에서 두 달간 슬라이딩 발판 모터를 두 차례 교체한 사례, 와이퍼 교체를 위해 정비소를 방문한 사례, 70만원 원가의 터보차저를 공임포함 145만원으로 정비한 사례 등을 제시하며, 지난 행감때 지적후 시정하겠다고 약속한 과다청구, 단순소모품의 자가정비, 과잉경비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문제는 누군가 의문을 제기하고 A/S를 요구해야 하는데 아무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잘못된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전면 조사하고 과잉 정비, 과다 청구한 정비업체는 거래선을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