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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본부 "양파농가도 살리고 복지기관 식자재비도 절감하고"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7-04 21:12

양파 5500Kg 구입, 지역 사회복지기관 7곳 전달
한울본부 내 식당 월 양파 사용량 2배로 늘리기로
3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가 농협중앙회 울진지회를 통해 양파 5500kg을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최근 '홍수 출하'로 양파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한울본부)가 지역 양파 재배농가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한울본부는 3일 농협중앙회 울진지회를 통해 양파 5500kg을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양파 구입.전달 지원프로젝트'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구입한 양파는 3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개소(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인덕사랑마을, 평해노인요양원, 울진군노인요양원, 울진실버학교, 드림돌봄센터, 울진지역아동센터)에 고루 전달됐다.

지역의 양파 재배 농가 시름도 덜고 사회복지시설의 식자재 비용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

한울본부는 이번 지원과는 별도로 직영으로 운영하는 발전소 직원식당의 메뉴 개선을 통해 양파 월 사용량을 440kg에서 1100kg으로 약 2.5배 정도 늘려 지역 양파 재배 농가 돕기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본부장은 "이번 양파 소비촉진 활동 뿐 아니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함께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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