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고양시의회 의원 |
경기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가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4일차인 4일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이길용)는 도로관리사업소에 대한 행감이 진행됐다.
정연우 의원은 중산동 안곡초등학교 앞 육교를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인도 한가운데 위치한 육교기둥 때문에 보행자는 충돌 위험이 있고 휠체어는 통행이 불가능해 인도로서의 기능을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바로 옆 다리밑은 음습하고 시야를 가로막는 등 흉물스럽고 위험해 우범지대 우려를 주장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인근 안곳습지 앞 인도를 보여주면서 인도 보수를 통행량이 많고 주민이 보수를 요구한 쪽보다 환경단체가 요청한 반대쪽 인도를 보수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도로관리사업소 담당자에게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인도 운영”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