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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지역 상반기 화재발생 32건...1억3500만원 재산피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7-05 17:55

경북도 1472건, 388억7000만원 피해...전년 比 44건 증가
제갈경석 서장 “주거시설 화재 가장 높아...주택용 소방시설 구비”당부
경북 울진소방서./아시아뉴스통신DB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 경북 울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2건에 1억3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이 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건에 비해 22건이 감소한 수치이다.

또 지난해의 경우 화재로 인한 부상자가 4명 발생했으나 올해는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경북도 내 화재 발생은 모두 1472건, 388억70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을 포함 모두 116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8년(경북도 기준)에 비해 각각 화재 44건(29.6%)이 증가한 수치이며 재산피해는 216억100만원(125.1%)이 늘어난 수치이다.

또 인명피해도 30명(34.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의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75건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산업시설 309건(21%), 자동차․철도 202건(14%), 기타 196건(13%)순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는 산업시설 316억2400만원(81%), 주거시설 30억5600만원(8%)순으로 발생했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통계분석 결과, 도내에서 지난 2018년보다 화재발생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거시설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해 공동주택 등 해당 주거시설의 관계인은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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