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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출렁다리 관광객 무료 차량점검 ‘호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7-08 10:31

관광객 안전한 귀가 책임져
예당관광지 임시주차장에서 정비사가 관광객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이 자동차전문정비조합과 협력해 주말 예당관광지 임시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점검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개통 51일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의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기 위해 마련했다고 군이 8일 밝혔다.

이날 재능기부에 나선 20여명의 정비사들은 엔진 이상여부와 각종 오일, 냉각수,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상태, 타이어 공기압 등 사고예방을 위해 꼼꼼히 차량을 점검하고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윈도우 브러시와 워셔액 등 소모품을 무료교환해 주고, 평소 차량관리에 궁금했던 사항을 알려주며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차량을 점검 받은 정모씨(39. 경기도 평택시)는 “전국에서 가장 길다는 출렁다리를 건너보기 위해 왔는데 무료로 차량점검도 받아 기분이 좋았다”며 “관광객의 안전한 귀가까지 챙기는 군과 정비조합 관계자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재웅 충남도 정비조합 예산지회장은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출렁다리를 찾아줘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다시 찾고 싶은 예산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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