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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 코치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조직 문화’ 강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혁기자 송고시간 2019-07-08 12:22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김종남 강사(사진출처=권영찬닷컴)

조직 문화 전문 컨설턴트인 김종남(John Kim) 강사는 지난 7월초 한 글로벌 패션 기업 전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인 밀레니얼 세대의 조직문화 통합 문제를 보다 폭을 넓혀 반대로 밀레니얼 세대는 기성세대를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도 함께 생각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한 것이다. 또한 패션 기업이 갖는 스타일, 개성, 트렌드 등 가치의 중요성을 반영할 때 조직 내의 다양한 그룹의 문화를 어떻게 통합적으로 관리할 것인가 하는 점을 성과 창출과 연결하여 김종남 코치는 설명하였다.
 
직급에 상관없이 상당수 임직원들에게는 세대차이가 큰 스트레스의 원인 중 하나이며,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관계를 쌓는데 있어 넘어야 할 큰 과제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본 강의는 조직의 단합과 과업 지향성에 있어 큰 해악을 끼칠 수 있는 조직 문화적 걸림돌에 대해 통찰을 제공해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기업 문화가 수직적이었을수록 밀레니얼 세대의 통합에는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어서 상당수 보수적 기업들에게도 관련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문화 전문 컨설턴트로서 김종남(John Kim) 강사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해와 접근에 있어 기존의 문제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첫 번째로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 일변도로 접근함으로써 마치 기성세대는 틀리고, 밀레니얼 세대만 옳은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착시 현상을 유발하는 점이다.
 
두 번째는 기성세대의 공헌과 장점을 등한시하여 추후 리더십 발휘에 동력을 잃게 하는 점이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문화적 측면의 접근이 아닌 밀레니얼 세대를 대하는 스킬 위주의 접근으로 제한하는 점 등 세대간 갖는 특성, 가치 등에서 나아가 조직문화적 갈등과 충돌 현상의 해석과 해결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기존에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많은 김종남(John Kim) 강사는 본 강의가 진행되었던 글로벌 패션 기업의 경우에는 현재 탁월한 조직 문화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칫 존재할 수도 있는 세대간 오해를 해소하고, 조직이 추구하는 중심 가치인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문화적 지향점을 화두로 던짐으로써 조직의 통합을 보다 공고히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나아가 안정성 중심의 조직 운영에 친근한 성향을 보이는 기성세대와 자기 성장과 계발에 친근한 성향을 보이는 밀레니얼 세대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리더십을 동시에 공동으로 발휘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김종남(John Kim) 강사는 수 십여 차례 이상 조직 문화 개선 현장을 다룬 경험을 살려, 업무 추진에 대한 명확한 기대감과 신뢰, 업무를 촉진하는 민첩한 피드백 스킬, 존중과 배려 중심의 관계 형성, 디지털 스킬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공유 등을 통해 상하 관계 또는 지는 해와 뜨는 해가 아닌 공동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세대간 서로의 차이점과 다른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조화를 동시에 보임으로써 기업의 발전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조직문화 모델을 국내 유일하게 모두 이수한 김종남(John Kim) 강사는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세대는 세대 차이를 통해 나타나는 문제보다 상호간 다른 관점과 접근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조직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높이는 지렛대로서 세대 차이는 오히려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대하는 방법론에 있어 권한 위임과 멘토링처럼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와 조직에 다가갈수록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이날 김 강사는 본인의 직장 생활과 고객사와의 프로젝트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 또 본인이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직접 느낀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세대와의 조직문화적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서 열강을 펼쳤다. 김종남(John Kim)강사는 강의 마지막 인사말로 기존에 갖고 있는 관념과 습관을 점검하여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는 기회로 삼고, 자신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방향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김종남(John Kim) 강사는 세대 차이와 부서간의 차이처럼 조직들이 통합적인 문화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을 늘 명심해야 한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김대표는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조직개발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코넬대학교에서는 인사관리(HRM) 과정을 자격 이수하기도 하였다. 또 코리아 타임즈에 60편의 조직문화, 리더십, 변화관리 관련 영어 칼럼을 기고해 오고 있다.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Breaking the Silent Rules라는 조직문화관련 저서와 회의없는 조직이라는 회의문화를 다룬 저서를 집필하였다. 또한 그의 또 세 번째 책이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조직문화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영어와 한글을 섞어 이번 달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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