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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산골아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닮은 '별의 정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7-09 09:51

영양지역 초등생 위한 시사회...원종식 감독 "큰 감동 다시나누고 싶다"
9일 영양 작은영화관서...'관객과의 대화' '카드 감상문쓰기' 이벤트도
9일 오후 2시 경북 영양군 영양읍 소재 작은영화관에서 입암,일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별의 정원' 시사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6월 있은 두번째 시사회.(사진제공=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의 밤하늘과 별을 모티브로 ㈜아슈비아 만화영화 프로덕션과 영양군이 공동 제작한 '별의 정원'이 지난 4일부터 전국 개봉관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는 가운데 영양의 산골 초등생들에게 아름다운 선물보따리가 한아름 안겨졌다.

'별의 정원'을 연출한 원종식 감독이 9일 오후 2시 영양읍 소재 작은영화관에서 입암초등학교, 일월초등학교 학생 90여명을 초청해 시사회를 갖는 것.

이번 시사회는  지난 5월과 6월에 가진 시사회에 이어 세 번 째.

원 감독은 "지난 시사회에서 만난 영양 산골아이들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작은 만남으로 시작해 큰 감동을 받았고,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나누고 싶어 다시 '별의 정원' 인 영양군을 다시 찾게 됐다"고 세 번째 시사회 배경을 밝혔다.

지난 '별의 정원' 시사회에 참석한 영양군 내 초등생들은 깨알같은 글씨로 관람 소감을 써서 감독과 제작진에게 보내는 등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큰 감동으로 전해졌다고 원 감독은 전했다.

이번 세 번째 시사회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과 '감상문 카드 쓰기' 시간도 가진다는 계획이다.

영화 '별의 정원'은 지난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 선정작으로 뽑힌데 이어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국산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 지원 선정작과 2018년 영화진흥위원회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지원 선정작 등에 뽑히며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주얼 속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패밀리존 공식 초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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