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관내의 일반.국외여행업체 14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헝가리 여객선 침몰 등 해외여행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자국민의 안전 확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여행업에 대한 관리.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업체에 대해 우선 실시한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국외여행업과 일반여행업을 대상으로 하며, 사무실 등록기준 준수여부 및 보증보험 가입.유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 밖에도 자국민의 여행 안전에 필요한 사항과 여행업체정보 현행화 및 제도 개선을 목표로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점검을 여행객 안전확보의 원년으로 삼아 일회적인 점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행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계도와 관리를 통해 시민이 마음 놓고 안전히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