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마크로고/아시나뉴스통신DB |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지난 15일부터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일광∼태화강 구간(2단계, 37.2km)에 신설선로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의 기존 선로는 급곡선 9개소, 레일이음매로 인해 소음과 진동에 취약했으나 신설선로는 급곡선 제거, 이음매 없는 장대레일 설치로 보다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철도건널목 11개소를 폐쇄하고 입체 교차되도록 함에 따라 이전까지 단절된 지역이 재 연결돼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일광∼태화강 구간 신설선로는 기존 운행선과 인접해있어 공사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 착공 후 현재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추진했다.
석호영 영남본부장은 “이번 일광∼태화강 구간 신설선로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공정 추진 및 안전 관리를 통해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2021년 완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