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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행안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특별교부세 4억 확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17 13:22

'감, 복숭아 활용한 청도수제맥주'
경북 청도군에서 지역의 특산품인 감, 복숭아를 이용해 생산한 청도수제맥주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청년의 꿈 수제맥주에 청맥향을 입히다' 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국비) 4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에 비해 지역 청년층의 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 대응과 함께 지역 활력의 핵심주체인 청.장년의 정착과 지원을 돕고 귀촌을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행안부의 서류 및 현지실사, 발표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앞서 청도군은 지난 2017년 9월에 청도수제맥주 개발을 위해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0월에 본점을 오픈 했으며, 올해 1월에 제1호 판매점을 오픈한 바 있다.

청도군은 이번에 지원받는 자금을 투입해 양조장, 판매장, 교육 및 체험공간 등을 조성해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젊은 청년들의 창업과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우리 군의 특산품인 감, 복숭아를 활용한 청도수제맥주를 만들어 젊은 인구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민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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