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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일본불매운동' 시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7-17 16:34

18일 오전 11시 세종 유니클로 매장 앞 기자회견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8일 오전 세종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사진=연대회의)

세종시에서도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고 일본에 가지 않고 일본 상품을 사지 않겠다는 '일본불매운동'이 시작된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오전 11시 유니클로 세종파이넨스센터점 앞에서 '일본불매운동'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세종환경운동연합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여성 등 1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연대회의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시민들의 '일본불매운동' 참여를 당부하고 특히 전범기업 판결에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할 계획이다.

연대회의가 이번 기자회견 장소를 유니클로 매장 앞으로 정한 이유는 이곳이 의류와 악세사리 제품 등을 판매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진출 기업이고 최근 한 임원이 "한국 불매운동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일본의 치졸한 행동에 일침을 가하기 위해 이번 운동을 준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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