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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난개발 주범’ 용인시 도시계획도로 예산 정액 삭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천진철기자 송고시간 2019-07-18 11:40

(수지구 동천동 말구리 고개입구~고기동 식당가 입구) 공사비 33억5000만원을 전액 삭감
용인시의회 전경

경기 용인시의회가 난개발 주범으로 꼽히는 용인시의 광교산 일대 도시계획도로 공사비를 전액 삭감했다.

용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7월17일 용인시가 제출한 2019년도 추경예산 중 소1-19호 도시계획도로(수지구 동천동 말구리 고개입구~고기동 식당가 입구) 공사비 33억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앞서 16일 시의회 도시건설위도 이 예산을 전액 삭감했었다.

도시건설위와 예결위가 해당 예산을 삭감한 이유는 도시공원 일몰제 등 예산 투입이 시급한 현안이 더 많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도시계획도로는 광교산 골짜기 곳곳으로 계획돼 자연훼손과 난개발 우려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한편, 광교산 골짜기 도시계획도로는 총 5곳이며 용인시는 2007년부터 총사업비 1360억원 중 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도로의 폭을 8m~10m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도시계획도로 5곳은 ▲고기2통 마을회관~관음사(528억원) ▲동천동 말구리고개~고기동 식당가(384억원) ▲갈보리기도원~해밀(268억원) ▲성복동 수지탑스포츠클럽~디엘린산후조리원(133억원) ▲고기초교 옆길~전원주택단지(4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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