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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경북드론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드론 농약 방제 시연회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18 17:49

17일 경북 청도 경북드론고등학교에서 국산 드론 농약 방제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드론고등학교)

경북 청도 경북드론고등학교(학교장 최종남)는 17일 학교 야외 드론 실습장에서 농업회사법인 (주)이지티와 함께 드론방제시연을 실시했다.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더불어 농촌지역도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계문명이 고된 노동을 줄여주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조종사가 헬리콥터를 운행하며 하늘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시대에서, 무인 헬기콥터와 드론(멀티콥터)이 손쉽게 이런 작업을 대체하는 기술혁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일본산 무인헬기 제품이 우리 농촌의 방제시장을 장악했던 아픈 경험과 최근에는 중국산 드론 또는 중국산 부품조립 드론이 항공방제 무인기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며 국산제품은 자리를 잃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번 시연회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유망 국산제품의 판로 개척과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리 농촌 삶의 질 변화와 국익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농작물과 임산자원이 풍부한 경북도와 청도 지역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변화를 선도하는 자리매김과 동시에 경북드론고등학교의 젊은 세대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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