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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署, 피서철 피서지 주변 불법촬영 근절 합동점검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7-19 14:04

'여성.다중이용 시설 중심으로 점검'
19일 경북 영천경찰서에서 영천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 및 비상벨 등의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경찰서)

경북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19일 관내 임고 강변공원, 신녕 치산계곡 등의 화장실과 탈의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영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생활안전계와 영천시 사회복지과, 시설관리자 등으로 구성해 여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최신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 및 비상벨 등의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시인성 있는 장소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했다.

양 기관의 합동점검반은 내달 말까지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정기점검과 더불어 수시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영환 경찰서장은 "영천시민과 영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카메라 등 성범죄 발생시 꼭 112로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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