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홍보 포스터/자료제공=부산시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금주 중으로 부산지역 가맹점수가 2만 곳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수는 지난해 12월 100곳으로 출발해 5월엔 6천839곳(9일 기준), 7월에는 1만7천981곳(18일 기준)으로 두 달 여 만에 1만 곳 이상 증가했다.
시는 여름휴가철 부산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모바일결제 활성화를 위해서 7월부터 3개월간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7%를 페이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은행(썸뱅크)과 네이버(네이버페이)는 추가로 2%를 페이백해 소비자는 9%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 광안대교 개방 걷기대회 행사에서 제로페이로 결제 시 푸드트럭 반값 할인행사가 있으며 내달 2일~ 4일 부산바다축제에서도 제로페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관계자는 “모바일 직불결제 방식인 제로페이는 그간의 홍보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현재 시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것과 온누리 상품권을 모바일로 발행해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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