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 대전국토청)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하계 휴가철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키 위해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우회도로 지정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하계 휴가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계 휴가기간 중 교통 정체는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대정체는 8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사이로 예상된다.
지난 하계 휴가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구간은 국도32호선 아산 방조제~신평~당진~서산~태안(73㎞), 국도43호선 아산 탕정~아산 장존교차로(12㎞), 대전~옥천~보은(38㎞) 등이다.
이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8개소 21개)을 설치하고,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및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대전국토청은 하계 휴가기간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대전국토청은 이번 하계 휴가기간 중 국도36호선 보령~청양 1공구(6.9㎞) 도로를 조기 개통해 대천해수욕장, 안면도 등 서해안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하계 휴가기간 많은 피서객들이 즐겁고 안전 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