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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 지켜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7-26 10:39

유독가스.연기로 인한 사망자 늘어 인명구조 우선
예산소방서가 불나면 대피부터 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소방서가 화재 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범국민 교육.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재발생 시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 다량 발생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 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 짧아져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진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피요령은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를 것, 엘리베이터는 절대 이용치 말고 계단 이용, 아래층으로 대피할 수 없는 때는 옥상으로 대피할 것 등이다.

이처럼 대피 우선 원칙으로 큰 피해를 막았던 사례로 지난 1월 천안 차암초교 증축공사장 화재 시 900여명의 학생들이 신속히 대피해 단 한명의 부상자도 발생치 않은 점을 들고 있다.

유문종 예방교육팀장은 “불나면 대피먼저임을 기억하고 화재 시 대피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평소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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