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출렁다리 야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예산군은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의 휴무일을 매월 첫째 주 월요일로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출렁다리와 인근 부대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위한 것으로, 군은 지정된 휴무일에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휴무일에는 출렁다리의 통행이 전면 금지되나 주변 문화광장이나 데크길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첫째 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날 휴무한다.
인태웅 출렁다리운영팀장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 휴무일을 지정하는 만큼 가장 길고도 안전한 출렁다리가 되도록 보다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4월 6일 개통 이후 85일 만에 150만명이 다녀가며 예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