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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3D프린터 등 신기술 교육 나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7-29 09:59

국민대가 3D프린터 · 3D스캐너 · 레이저커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된 최신 장비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교육을 열고 있다.(사진제공=국민대)

국민대가 3D프린터 · 3D스캐너 · 레이저커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된 최신 장비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교육을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민대 성곡도서관 해동 K*reator’s Library가 진행하는 이 교육은 학생들의 취 · 창업 역량과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해 4월 대학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고 학습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면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복합 학습 문화 공간’ 으로 바꾼 '해동 K*reator’s Library'를 개소했다.
 
프로젝트형 정규 교과목을 비롯하여 창업 및 경진대회 등 대규모 팀프로젝트를 앞둔 학생들을 배려한 공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본인이 제작한 설계 도면을 3D프린팅과 가공머신을 이용해 직접 제작해 볼 수 있고, 전자 회로를 연결하여 가동시킬 수도 있다.
 
매월 열리는 이 교육은 이공계 · 인문계 학생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공계 학생들은 최근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실습실에서 각종 공모전 · 경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대의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릴 ‘KSAE 자작자동차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학생들은 실습실에 비치된 3D프린터를 이용해 차량에 필요한 부품을 직접 설계 · 제작하고 밀링을 이용하여 간단한 소모품을 생산하고 있다.
 
교육을 수강한 강성현(경영학부 3) 학생은 “평소 3D프린팅 관련 창업을 계획중이어서 교육을 수강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3D프린팅 기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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