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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라이 나이 차이 몇이길래 “연하 남편 일라이, 죄책감 느꼈다?” 가족 몰래 혼인신고

[=아시아뉴스통신] 이다래기자 송고시간 2019-08-12 08:44

▲지연수 일라이 부부(사진=ⓒ지연수인스타그램)

최근 ‘동치미’에 지연수 일라이 부부가 출연해 나이 차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지연수는 일라이와 올해로 결혼 6년차라고 밝히며 “결혼할 때 남편 나이가 24세였다. 지인들로부터 '네가 일라이의 발목을 잡고 앞길을 막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이 2년 넘게 스케줄 없이 집에 있어도 말도 못 했다. 내가 이 사람 인생을 망친 걸 까봐 겁이 났다. 앞으로도 남편 앞길이 많이 남았으니 결혼 덕에 잘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라이와 연애할때부터 결혼까지 9년차인데, 두 사람만의 문제로 헤어지고 싶었던 적은 없다"며 “항상 주변 사람들 때문에 일라이와 위기를 겪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일라이는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 마음 고생하는 아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살면서 내 뜻대로 결정한 게 별로 없는데 아내는 내 첫 선택이었고 제일 잘한 선택이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지연수는 올해 나이 40세, 남편 일라이 나이는 29세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가족도 모르게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아들을 낳고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살림남’ 방송에서 지연수 어머니는 “처음 11살 어리다고 해서 얼굴을 안 보고 끝내라고 했다. 그런데 둘이 이미 혼인 신고를 했다더라. 정말 속상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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