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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기초과학연구원), 성희롱에 연구원들 감시하려 CCTV까지, "키스를 했니 손을 잡았니"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8-13 06:44

▲ibs(기초과학연구원)(사진출처=ⓒibs 홈페이지)

ibs(기초과학연구원)의 더러운 실체가 공개되면서 세간이 떠들썩하다. 

ibs에서는 지난 7월 연구원들을 감시하기 위한 cctv를 설치했다는 논란을 받은 바 있다. 

이 cctv로 인해 여자 연구원이 심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 cctv가 출입문이 아닌 특정 여자 연구원의 모습이 다 보이도록 향했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여성 연구원은 퇴사했지만 ibs는 감사 과정에서 이를 덮으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어 ibs의 한 외국인 연구원은 한국인 여자 연수학생을 성희롱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외국인 연구원은 한국인 여자 연수 학생에게 "네 가슴 만져도 되냐"라고 물어보는가 하면 결제 요청 시 "움직이지마 노예야"라고 하는 등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윗선에서 해당 성희롱 사건을 덮으려고 성희롱으로 볼 수 없다며 피해자에게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피해자에 따르면 "(연구단 단장이) 그 외국인이 제게 키스를 했니 물어보고 손을 잡았니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제가 그런 거 아니다, 그럼 그건 성희롱이 아니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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