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 출연했던 골프선수 케빈 나와 아내 지혜 나(사진출처=ⓒ케빈나 인스타그램) |
재미교포 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이 전 약혼녀와의 파혼과 소송 문제로 대중들의 큰 비판을 받았다. 이에 케빈나는 아내 지혜나와 출연하던 TV조선 프로그램 '아내의맛'에서 결국 하차했다.
케빈 나는 지난 2014년 약혼녀와의 파혼 문제로 화두에 올랐다. 케빈 나의 전 약혼녀는 케빈나의 일방적 파혼을 폭로하며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케빈 나와 악혼녀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나 1년여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 하지만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에서 케빈 나의 약혼녀는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나의 전 약혼녀는 "케빈 나가 모든 스트레스를 성관계를 요구하며 풀었다"며 "1년간 성노예의 삶을 살았고 싫증나자 버림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케빈나는 전 약혼녀에게 3억1600만원을 배상하라는 최종 판결을 받았다.
케빈나는 역대 한국인 골프 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케빈 나의 PGA 랭킹은 세계 33위이며 누적 상금은 30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나의 나이는 올해 36세다.
한편 케빈 나와 아내 지혜 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LA에서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으며 슬하에 딸 리아 양과 임신한 둘째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