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용원(사진출처=ⓒSBS) |
배우 조용원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하면서 그녀가 과거에 했던 말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조용원은 고등학교 선배들이 탤런트 시험을 보러 가는 것을 따라갔다가 KBS 8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조용원은 당시 인형 같은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조용원은 아역배우 시절을 거쳐 성인 연기자로 거듭났다.
조용원은 과거 TV가이드 인터뷰에서 "공부 못한 연기라자는 말을 가장 듣기 싫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어 조용원은 수험생 신분으로 드라마 촬영 중일 당시 공부를 위해 작가에게 교통사고로 죽여달라고 부탁까지 했다며 털어놓기도 했다.
이렇게 공부에 대한 갈망이 강했던 조용원은 1980년대 말에 일본으로 유학을 가 와세다대학 학부를 마치고 도쿄대학 대학원 사회정보학 박사를 취득했다. 당시 조용원은 수석으로 조기졸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용원은 올해 나이 53세로 결혼은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원은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