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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계-동계 사료작물 일괄 재배기술 연시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8-17 14:41

16일 '하계-동계 사료작물 일괄 재배기술 연시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내남면 용장리에서 1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동계 사료작물 일괄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시는 사료비 절감과 한우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양가치가 높은 사료작물(옥수수,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의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는 경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확보, 연간 70억원의 사료비 절감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재배로 20억원의 사료비 절감 등 총 90억원의 배합사료비 대체효과가 있는 효자 사료작물들이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논을 이용한 하계사료작물(사료용 옥수수)과 동계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또는 청보리)의 연속 재배기술 작부체계와 논 이용 사료용 옥수수 재배농가 사례발표, 사료용 옥수수 기계화 수확작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료용 옥수수 기계화 수확작업에 이용된 옥수수 원형 베일러는 경주 지역에 처음 도입된 신 기종으로 수확작업을 지켜본 농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시회에 참석한 경주시 조사료경영체 협의회 김윤태 회장은 "내남면 지역에서 여름작물인 사료용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수확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옥수수 수확작업에 대한 주민불편이 해소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료비 절감과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논을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기계화 수확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신기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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