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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최희서 나이? “뇌섹녀 학력, 프로필에서 내려버렸다” 사연 들어보니

[=아시아뉴스통신] 이다래기자 송고시간 2019-08-18 21:05

▲배우 최희서(사진=ⓒ최희서인스타그램)

18일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첫 방송에 배우 최희서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희서는 올해 나이 33세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다. 이후 8년의 무명 생활을 보내던 최희서는 2017년 개봉한 영화 ‘박열’에서 후미코 역으로 완벽 변신해 그해 신인여우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
 
이에 대해 앞서 ‘인생술집’에 출연한 최희서는 “신인상 수상에 이어 여우주연상에 호명되는 순간 패닉이 왔다. 8년 동안 단역으로 활동했던 배우가”라며 “신인상 수상 후 두 분이 소주에 라면을 드시면서 자축하고 계셨는데 제가 여우주연상을 타는 걸 보며 정말 행복해하셨다”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최희서는 5개국어에 능통한 엄친딸로 유명하다.

학창시절 일본과 미국에서 자란 최희서는 제2외국어로 이탈리아어를 배웠으며, 중국 진출을 대비해 중국어도 습득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 후 교환학생으로 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공연예술을 부전공을 수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지난해 한 매체 인터뷰에서 최희서는 “’왜 좋은 학교 나와서 연기해요’라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 이제 ‘엄친딸’, ‘뇌섹녀’ 같은 단어는 거부 반응이 일어날 지경이다. 한국에선 신인 배우를 ‘무슨 녀’ 같은 말로 규정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게 싫어서 공식 프로필에서 학력은 아예 내려버렸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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