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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송경아 남편 직업? “새벽 6시 공황장애, 고치는 데만 4년 걸렸다”

[=아시아뉴스통신] 이다래기자 송고시간 2019-08-19 23:00

▲송경아 남편(사진=ⓒMBC)

19일 ‘냉장고를 부탁해’에 모델 송경아가 출연하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송경아는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남편 도정한 씨와 4년 만에 얻은 딸을 공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날 송경아는 "흔히 말하는 아재 스타일 있지 않나. '저 사람 뭐지?' 그랬는데 좀 어눌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그러더라. 제 스타일은 아니었다”며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남편 도정한 씨는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 경아는 마음에 안 들었단다. 처음 저를 봤을 때 마음에 안 든다는 말만 100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송경아는 “19살에 딱 데뷔해서 나오자마자 표지 화보도 찍고 이미 패션계 안에서 유명 모델이 됐다. 그걸 너무 빨리 겪다 보니까 슬럼프가 빨리 왔다. 트렁크 하나와 20만 원을 들고 뉴욕으로 갔다”며 힘들었던 과거도 털어놨다.
 
하지만 화려한 전성기에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송경아. 그는 “보름은 밀라노에서 살고 보름은 파리에서 살고 이러니까 너무 힘들었다. 아시아인이라는 인종 차별도 있었다. 너무 감당하기 힘들었다. 어느 날 뉴욕 아파트에서 새벽 6시에 숨이 너무 막히는 거다. 공간이 점점 작아지더니 제가 거기에 눌려서 죽는 느낌. 나중에 봤더니 공황장애였다. 고치는 데만 4년이 걸렸다”고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경아는 올해 나이 40세로 지난 2012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송경아 남편 직업은 수제 맥주 사업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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