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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19년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사진제공=대구시청) |
대구시는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2019년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41개 프로젝트팀 중 공공데이터 활용의 독창성과 참신성이 돋보인 11팀(21명)을 선발하고 지난 16일 경진대회를 개최해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에서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정보 제공 앱을 개발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휠프리팀의 '당신의 당연한 여행을 위한 휠프리(WheelFree)'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파란자몽팀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인 '플랫(FLAT)'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골목상권을 포함한 영세 상인들에게 해당 상권의 정보 체계를 제공해주는 '골목식당'팀과 낚시 앱과 공공데이터가 결합해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테그'팀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1일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1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부문별 최우수작 각 1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며, 대구시는 수상작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기회 및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