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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 세종세무서 착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8-20 14:46

비행기 격납고 같은 외부 모습...납세편의 제공 기대
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9일 착공한 세종시 보람동 세종세무서 건물 조감도.(사진=행복청)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이 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9일 세종세무서 건축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세무서 건물은 세종시 보람동 교육청 북측 7673㎡(2325평) 부지에 연면적 1만 1179㎡(3380여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비행기 격납고 같은 외부 모습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지난 2017년 세종세무서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모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쳤다.

이번 공사는 토지구입비 등 326억원이 투입되며 설계는 건축설계사무소 매스스터디스가 8억 3700만원에 실시하고 건축 시공은 삼인종합건설 컨소시엄이 97억 3500만원에 맡아 진행한다.
 
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9일 착공한 세종시 보람동 세종세무서 건물 위치도.(사진=행복청)

행복청은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부서간 확장과 유연한 평면 변화가 가능하도록 층수를 최대한 낮춰 한 층에 여러 부서를 배치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아울러 대지 전체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을 균형 있게 구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공공청사 보다 근린공원으로 느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세종세무서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세종시에는 신도시 인구와 사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세원 및 세수관리와 시민들의 납세편의 서비스를 위해 세종세무서 건립이 절실히 필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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