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일 세종시 어진동 비지니스센터에서 대전지방국세청 세종세무서 개청식이 열렸다.(사진제공=국세청) |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종세무서가 3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비즈니스센터 6층에서 개청식을 갖고 정식업무에 들어 갔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준비 업무를 시작한 세종세무서는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세종시는 세정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음에도 세무서가 없어 지역 납세자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해 왔으나 세종세무서 개청을 계기로 보다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
| 대전지방국세청 세종세무서가 3일 세종시 어진동 비지니스센터 6층에 문을 열었다.(사진제공=국세청) |
정기현 초대 세종세무서장은 개청식에서 “세종세무서 전 직원은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을 받는 납세자가 없도록 부실과세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실납세자와 어려운 납세자에게는 세정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탈세하는 자는 투명한 세무조사로 엄정하게 대처해 공평한 과세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개청하는 세종세무서는 6개과 72명 직원 규모의 1급지 세무서로 세종시 전 지역을 관할하게 되며 향후 인구유입 증가 추이에 따라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공모를 실시할 예정인 세종세무서 건립 위치도.(사진출처=다음지도) |
기존 조치원에 있는 세종북부민원실은 지난달 내부인테리어공사 등 사무실 환경을 개선했으며 ‘세종세무서 조치원 민원실’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8일 내년 9월 착공해 오는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세종세무서의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었다.
세종세무서는 시청사와 교육청에 인접한 7673㎡(2300여평) 부지에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9300㎡(2800여평) 규모로 건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