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호섭은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작곡했다(사진출처=ⓒTV조선) |
작곡가 이호섭이 가수 설운도와 송해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호섭은 지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송해와 설운도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호섭은 설운도의 대표곡인 `다함께 차차차`를 작곡한 것을 계기로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호섭에 대해 설운도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우리는 이웃에 살던 사람이다. 동네가 가까워서 자주 왕래했다"고 인연을 밝혔다.
설운도는 이호섭이 어려웠던 시절 많은 더움을 줬던 은인으로 알려졌다. 설운도는 이호섭이 사회자에 도전했을 때 선뜻 의상과 구두를 빌려줬다고 전해진다.
설운도는 “그 당시 오죽했으면 나에게 이런 부탁을 했을까 생각이 들어서 입던 옷이지만 마음을 담아 드렸다”라며 “다른 것보다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그래서 너무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이호섭은 송해와도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송해가 더위를 먹고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을 때 이호섭이 사회를 봐준 것이다. 송해는 "나보다 더 잘해서 다음 개편 때 (내가) 잘릴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호섭의 나이는 올해 61세이며 설운도의 나이는 62세, 송해의 나이는 93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