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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깻잎, 고추 장아찌 미국 LA 수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9-08-29 15:47

청양식품영농조합법인에서 이승영 6차산업과장(오른쪽 4번째), 청양식품 이사(오른쪽 5번째) 등 업체 직원들이 장아찌류 수출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지난 27일 하남읍 청양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최옥이)에서 생산한 고추, 깻잎 장아찌류 800㎏(1500만원 상당)류 미국 LA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청양식품은 무안면에서 생산되는 아삭한 고추와 상동면의 GAP 인증을 받은 깻잎을 사용해 장아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 제품을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 만 아니라 밀양시민 5인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 업체이다.

청양식품은 한국을 대표할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제조 판매하겠다는 신념으로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컨설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대비해 지난 26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최한 '수출농산물 GAP 활성화를 위한 연구‧지도 현장 워크숍'에 참석해 류경열 농학박사 등 전문가들에게 미국 수출을 위한 품질관리 기술 등을 자문받기도 했다.

최옥이 청양식품 대표는 "밀양시에서 수출상담과 계약재배를 연계해주고 수출홍보용 카달로그 제작을 통한 홍보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미국 LA에 이어 연말에는 베트남 수출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수출을 목표로 하는 농가와 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견고히 해 기업체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판로 확보로 농민과 업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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