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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추석 명절 수돗물 안정 공급 특별대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9-08-30 13:33

식품, 공중화장실 등 추석대비 특별점검도 나서
창녕 고암면 우천리 상월 정수장에서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경남 창녕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들이 수돗물 공급에 따른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명절 상수도 비상급수 특별대책'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수도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명절연휴 4개 반의 비상 급수반과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건강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여부, 정수장 2개소(노단이, 상월)와 배수지 19개소(창녕배수지 등), 가압장 47개소, 밸브실 38개소, 소규모 수도시설 4개소 등 총 110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상수관로 1478㎞(송·배수관, 급수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이전에 보수를 마치고 건강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명절 전날과 당일 물 수요가 급격이 올라가는 시간대에 상수도 공급이 끝나는(관말)지역에 일시적으로 물 부족 현상과 출수불량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와 연계해 비상 급수용 병물 50박스(1.8ℓ 9개 포장)와 비상시 수돗물 운반 공급을 위한 급수차량도 사전에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명절 연휴에는 군민들의 10% 수돗물 아껴쓰기가 필요하다며 절수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 급수관련 군민불편신고는 창녕군 수도과 (055-530-6472∼6477)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추석대비 특별 점검을 통해 고향을 찾을 귀성객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7일 창녕 주요 공중화장실에 청결 점검과 최근 타 시군에 발생한 황화수소 가스와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적·판매제조가공업소를 비롯한 유통·판매·조리 업체에는 유통기한 경과한 물품의 사용 유무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수산물 품목도 선제적 단속에 나선다. 제수용과 선물용 수산물 등 원산지 속임 표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안심 먹거리 제고를 통한 식품 신뢰를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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