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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랜드디앤씨, 축사 악취 저감 탈취제 '에이클린' 개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9-09-02 14:29

국내 유일 탈취제 제조기술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 보유
㈜키랜드디앤씨가 축사 악취 저감하는 탈취제 '에이클린'을 개발하자 지자체와 축산농가들이 견학하고 있다.(사진제공=㈜키랜드디앤씨)


경남 밀양시 소재 ㈜키랜드디앤씨가 '가축분뇨를 이용해 축사 악취를 50~70%를 헌저하게 저감할 수 있는 탈취제 '에어클린'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랜드디앤씨는 탈취제 '에어클린'을 제조하는 기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확인을 지난 7월 받았다. 이는 2012년도부터 2016년까지 보유한 녹색기술인증(가축분뇨액의 토양미생물에 의한 액비자원화기술)에 탈취제 제조기술까지 추가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은 가축분뇨의 악취제거분야에서 탈취제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같은 녹색기술을 적용해 상용화된 제품사례는 현재까지 ㈜키랜드디앤씨가 유일하다.


또한, ㈜키랜드디앤씨의 녹색기술은 가축분뇨를 탈취제로 100%자원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축산폐수의 오염물 배출 문제 해결,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문제 해결, 축산농가에서 발행하는 악취 저감, 천연물질로 구성된 탈취제 생산이 가능해 선진 축산농장을 만들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탈취제 국내 판매개시와 함께 (사)대한한돈협회에서 선정한 경남도 컨설턴트가 지난 6월 한 달간 밀양시 양돈농가 5곳에서 악취 저감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농가들은 탈취제를 살포한 뒤 5일 후 시범농가를 방문해 돈사 내부에서 악취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50~70%의 저감효과가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황화수소는 살포 후 1ppm 또는 0ppm 수준으로 떨어져 황화수소 가스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악취제거와 함께 해충의 알, 유충 등을 제거해 민원발생이 해소됐으며,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했다.


이번 시범에 참여한 장모씨는 "어떤 타제품보다 악취저감효과가 뛰어났고, 파리 등 서식밀도가 확 줄었다"고 밝혔다.


김모씨도 "탈취제 사용 후 돈사 내·외부 악취가 70~80% 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축사 환경은 물론 인근 마을 민원해소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축산 내 외부의 악취저감이 알려지면서 지자체에서 축사 현대화시설과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선진기술 도입을 희망하며 밀양공장 견학이 늘어나고 있다.


이 업체는 9월 중으로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탈취제 '에이클린'을 등록할 계획이다. 탈취제 '에이클린'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녹색제품으로 공공기관에서는 우선구매 선정대상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키랜드디앤씨의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eylanddnc.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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