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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는 지난달 31일 N포세대 청년을 응원하는 '청년을 위한 힐링 요트 체험'을 진행했다..(사진제공=성북구) |
서울 성북구는 3일 (주)현대요트, (사) 청년문간과 손잡고 N포 세대 청년을 응원하는 ‘청년을 위한 힐링 요트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한강 서울더리버 마리나에서 진행된 이번 힐링 요트 체험에는 성북구 청년 등 20명이 함께했다.
현대요트가 준비한 카타마란 요트 블랙캣에 오른 청년들은 요트와 마리나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접하고 한강 요팅을 즐겼다. 청년들은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한경 풍경을 만끽하며 휴대폰에 추억을 담았다.
체험에 참가한 한 청년은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크다보니 최근에 마음 놓고 웃어본 일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한강과 하늘 사이에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함께 있다 보니 고민의 크기가 작아지고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각오가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소재한 청년의 도시인만큼 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도록 지원하고 그 성과를 지역과 나누는 선순환의 구축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더 나은 변화를 위해 함께 팔 걷고 나서준 현대요트 주식회사와 사단법인 청년문간에 감사를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