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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식품 美 하와이 판촉전 성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9-04 09:33

3만9000달러 현지 판매… 5만달러 수출 계약
청주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미국 하와이 대형유통매장인 P슈퍼마켓 지점 2곳에서 농식품 수출판촉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연 판촉전이 성과를 거뒀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해외 대형유통시장에 홍보하고 수출을 늘기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미국 하와이에서 농식품 수출판촉행사를 개최했다.

하와이는 농업과 관광산업이 발전해 한국식품을 선호하는 이민자들이 밀집돼 있고,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많이 수출마케팅의 효과가 높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청주시는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과 함께 현지 대형유통매장인 P슈퍼마켓 지점 2곳에서 김치, 파래자반 등 고품질의 18개 농식품을 선정해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3만9000달러어치가 팔렸으며 현지 P기업과 가공식품 5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청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미국 농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매전을 통해 녹용인삼제품 10만달러 수출 계약, 김치제품 10만달러 수출 계약, 농식품 8만달러 판매 등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지난 3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새로운 농식품 마케팅 방법인 지자체 최초 농식품 전용 상설 판매관을 오픈해 12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고 5월 중국(우한시, 창사시) 수출 마케팅에서는 3개 기업이 쌀눈, 먹는 콜라겐, 조미김 등 2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결실을 맺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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