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2019년 경상남도 생명존중문화조성 기념 행사 연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9-04 16:17

9월 6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기념행사 및 초청강연 개최
자살보도 권고기준 3.0 전문.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이정자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대책을 마련하고자 2003년에 제정됐다.

경상남도와 20개 시군 보건소는 9월 한 달간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고민, 함께 나누고 생명, 함께 지켜요’ 슬로건을 내걸고 연합 캠페인과 각종 공연과 교육․상담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생명존중문화를 위해 기여한 바가 큰 유공자 표창에 이어 지난달 진행된 ‘생명존중문화 확산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시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자살 유가족의 ‘애도반응 과정’,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의 ‘죽음으로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강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및 연합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뿐만 아니라 도 내에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사회가 함께 나서 해결해야 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정책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상황이 발생 시에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1393’ 또는 ‘1577-0199’으로 24시간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