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손곡초학교/사진=용인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천진철)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2일 손곡초등학교 학생자치회, 3일 문정중학교 1학년, 4일 서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문정중학교 |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정순, 박만섭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문정중학교 1학년 4반 우정욱 학생은 “의회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회의를 진행해보니 의장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서천초등학교 |
서천초등학교 6학년 4반 김은우 학생은 “의회에 2번째 오는 것이지만 떨리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는데 의회에서의 경험은 더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