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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대형함정 日 해상보안청 56% 수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9-05 09:55

김수민 의원 “항공기는 29% 불과… 전력보강 시급”
한국 해경과 일본 해상보안청 전력 비교.(자료제공=김수민 의원실)

우리나라 해양경찰청의 전력이 대형함정의 경우 일본 해상보안청의 56%, 항공기는 2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한국 해양경찰청과 일본 해상보안청 전력 비교’에 따르면, 우리 해경은 대형함정을 35척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62척에 달한다.

속력은 한국 해경 함정이 시속 37~55㎞인데 반해, 일본 함정은 시속 55~65㎞로 더 빠르다.

무장은 최대 사거리 1만2500m의 40㎜ 자동포로 동일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항공기의 경우 격차가 더 크다.

한국은 헬기 18대와 고정익 항공기 6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일본은 헬기 31대와 고정익 항공기 52대를 운용하고 있다.

김 의원은 “언제까지 ‘정신무장’에만 의지할 것이냐”면서 “말로만 국가안보를 외칠 것이 아니라 국민과 국토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고성능 함정 및 항공기 등 실질적 전력보강 예산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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