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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아이좋아, 한글쓰기’ 보급으로 한글 해득 지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09-09 14:07

경남교육청 ‘아이좋아, 한글쓰기’ 학생용 교재 표지.(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초등 1학년과 한글 미해득 학생이 한글의 소릿값을 알고 알맞은 글자를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이좋아, 한글쓰기’ 학생용 교재를 새학기 시작인 9월에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모든 교과 학습 이해의 기본인 한글을 초등 1학년부터 해득할 수 있도록 해 한글 미해득으로 인한 학습 부진을 적극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읽기 중심의 한글 해득 프로그램인 ‘찬찬한글’을 보급했다.

‘아이좋아 한글쓰기’ 교재는 소리글자인 한글의 특징에 맞게 발음 기관의 모양과 한글 제자(製字)원리에 따라 모음, 자음, 받침 없는 글자, 받침 있는 글자, 복잡한 모음 익히기 순으로 학습 활동을 제시해 소릿값에 따른 한글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말하고 듣는 친근한 낱말들을 읽고 쓰면서 발음, 글자, 의미가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그림과 놀이를 통해 더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장운익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한글은 소리글자이므로 소리를 듣고 알맞은 글자를 쓰는 활동은 한글학습에서 매우 중요하다. 글자쓰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한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아이좋아 한글쓰기’ 교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한글 미해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는 경남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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