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명절을 맞아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왼쪽 네 번째)가 옥천군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옥천역에서 귀성객 맞이 환영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가 추석 명절을 맞아 11일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옥천역을 찾아 귀성객 맞이 환영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에서 옥천군새마을회가 운영했던 향토먹거리식당 운영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한 것으로 제1회 포도·복숭아축제 이후 해마다 후원하고 있다.
또 이날 옥천군새마을회 회원들은 옥천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송편을 나눠주며 따뜻한 정이 있는 옥천군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옥천군 지도와 여행 책자를 나눠주며 연휴기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옥천군의 볼거리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항상 옥천군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는 새마을회에서 장학금까지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옥천군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강정옥 회장은 “군민들의 성원으로 이뤄낸 수익금을 다시 옥천군에 환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